국내 미개봉·황금종려상 수상작, 울주 10월 ‘움프살롱’서 만나요

차형석 기자 2025. 10. 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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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해외 독립예술영화 2편 상영
29일 선착순 입장·전석 무료
▲ '왼손잡이 소녀' 스틸컷
▲ '그저 사고였을 뿐' 스틸컷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9일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 1관에서 10월 월간 움프살롱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시 상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움프살롱에서는 해외 독립예술영화 2편이 상영된다.

오전 10시 상영되는 '왼손잡이 소녀'(미국 2025년)는 '아노라'(2024년),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년)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션 베이커 감독이 제작 및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 작품이다.

왼손을 불길하게 여기는 미신과 왼손잡이인 자신이 '악마의 손'을 가진 것은 아닌지 두려워하는 한 소녀의 순수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에 앞서 움프살롱에서 울산·울주 관객들과 먼저 만나게 된다.

오후 2시 '그저 사고였을 뿐'(이란 2025년)이 이어진다.

이 작품은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의 최고상(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현존 유일의 감독 자파르 파나히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주인공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남자를 다시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으로, 지난 1일 국내 개봉 이후 3만 관객이 찾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영화제 누리집(www.um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