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2만원이 일상?”…서울 원룸 월세, 전월 대비 소폭 상승

김수연 기자 2025. 10. 23.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9월 서울 원룸(연립·다세대) 월세가 다시 상승하며, 강남구의 평균 월세가 1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전용면적 33㎡ 이하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72만 원으로, 전월 대비 2만 원(3.6%) 상승했다.

9월 기준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486만 원으로, 8월 대비 233만 원(1.1%)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부동산에 붙어있는 월세 안내문. (자료사진)/뉴스1 ⓒ News1
지난 9월 서울 원룸(연립·다세대) 월세가 다시 상승하며, 강남구의 평균 월세가 1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보증금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해, 임차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전세 이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 강남 월세 98만 원…서울 평균 72만 원, 구로구 상승폭 가장 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전용면적 33㎡ 이하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72만 원으로, 전월 대비 2만 원(3.6%)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9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강남구는 98만 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6만 원 높았으며, 4개월 연속 월세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중랑구(84만 원), 광진구(81만 원), 서초구(80만 원), 용산구(78만 원), 금천구(76만 원), 성동구·중구(각 75만 원), 양천구(7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월세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은 구로구로, 전월 대비 25.1%(14만 원) 급등해 평균 71만 원을 기록했다. 중랑구와 광진구는 월세와 보증금이 동시에 오르며 세입자 부담이 커졌다.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중랑구는 72만 원에서 84만 원(17%)으로, 광진구는 75만 원에서 81만 원(9%)으로 상승했다.

● 전세보증금 2억1486만 원…전월보다 1.1% 하락

9월 기준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486만 원으로, 8월 대비 233만 원(1.1%) 하락했다. 전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2억8617만 원)였으며, 중구(2억4792만 원), 강남구(2억4265만 원), 마포구(2억3443만 원), 용산구(2억3367만 원) 등 10개 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 수요가 늘었다”며 “역전세 현상이 일부 지역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