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 작가 '세상의 끝, 포르투갈의 숨결', 예스24 베스트셀러에 올라

이동오 기자 2025. 10.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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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은 고경일 작가의 여행 에세이 '세상의 끝, 포르투갈의 숨결'이 예스24 여행 에세이 부문 Top 100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은퇴 후 포르투갈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현지인의 일상과 도시의 숨결 속에서 마주한 사소한 순간과 감정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세상의 끝, 포르투갈의 숨결'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경일 작가의 공식 웹사이트 '고경일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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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은 고경일 작가의 여행 에세이 '세상의 끝, 포르투갈의 숨결'이 예스24 여행 에세이 부문 Top 100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페스트북

이 책은 은퇴 후 포르투갈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현지인의 일상과 도시의 숨결 속에서 마주한 사소한 순간과 감정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여행기인 동시에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며 "특히 액티브 시니어 독자라면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고경일 작가는 해외영업 부서에서 수십 년간 활동하며 100여 개 나라를 경험했고, 지금까지 30년 넘게 이어온 해외 생활을 통해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은퇴 후에는 여행을 삶의 주제로 삼아 국토 종주 도보 여행,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뉴질랜드와 중국 트레킹 등 다양한 여정을 이어가며 그 기록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왔다. 그는 이번 책에 대해 "한 달 살기를 통해 만난 사소한 순간과 감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일상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경일 작가/사진제공=페스트북

-책을 쓰게 된 계기는.
▶퇴직과 함께 인생 1막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영감과 위로가 필요했다. 낯선 땅에 대한 오랜 동경이 나를 포르투갈로 이끌었고, 그곳에서의 한 달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을 다시 바라보는 경험이었다. 흘러가는 순간을 담기 위해 영상으로 기록했던 과거의 여행과 달리, 이번 한 달 살기는 글이 제 안에 천천히 자리 잡은 울림을 담아내는 가장 알맞은 그릇이었다.

-책 제목 '세상의 끝, 포르투갈의 숨결'에 담긴 의미는.
▶포르투갈은 유럽의 서쪽 끝, 대서양을 마주한 나라다. 리스보아에서 바라본 대서양은 분명 더 이상 갈 수 없는 끝이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너머로 또 다른 세상이 열려 있는 것 같았다. 대항해시대 수많은 선원이 나아갔던 출발점이기도 하고, 은퇴 후 새로운 챕터를 열던 내 삶의 순간과도 겹쳤다. 그래서 제목에 '세상의 끝'을 담았다. 그곳의 공기와 사람들의 온기, 오래된 거리의 숨결이 스며들며 내 안에 잔잔히 자리했다. 삶의 끝에서 다시 숨결이 피어나는 듯한 시간이었기에 '포르투갈의 숨결'이라 이름 붙였다.

-이번 여정을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영감이나 깨달음이 있다면.
▶한 달 동안 포르투갈에서 거주하며 현지인들의 일상과 삶의 리듬을 직접 체험했다. 도시의 소리와 냄새를 느끼며, 짧은 여행으로는 알 수 없었던 '진짜 삶의 풍경'을 관찰할 수 있었다. 사소한 순간을 온전히 누릴 때 느껴지는 감사함이 곧 새로운 영감이었으며, 평소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감정들도 많이 경험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광에서 탈피하라. 세세한 일정을 채워 넣기보다 여유와 느림을 받아들이고, 낯선 문화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 주었으면 한다. 또한 마음가짐은 새로운 챕터를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니, 그동안 미뤄두었던 꿈과 호기심을 마음껏 펼쳐보라. 시작이 막막하다면 '한 달 살기'처럼 작은 도전으로 나아가길 권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결국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세상의 끝, 포르투갈의 숨결'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경일 작가의 공식 웹사이트 '고경일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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