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4억' 백악관 대형 연회장 착공...트럼프 "아름다워질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자신이 추진해온 대형 연회장 착공을 알리고, "완공되면 동관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50년 넘도록 모든 대통령이 백악관에 볼룸을 마련해 웅장한 파티와 국빈 방문 등에서 사람들을 수용하길 꿈꿔왔다"며, "이 절실한 프로젝트를 마침내 추진하게 된 첫 대통령이 된 게 영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납세자의 비용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며, "백악관 볼룸은 관대한 애국자와 위대한 미국 기업, 나 자신이 개인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회장 수용 인원에 대해, "천 명을 넘기면 사람들이 걱정할까 봐 999명으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볼룸 건설을 9월에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수용 인원이 늘고 착공은 한 달가량 늦어졌습니다.
당시 레빗 대변인은 볼룸 건설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2억 달러, 약 2,844억 원의 건설 자금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기부자들이 충당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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