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역사축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개막식 볼거리 풍성
개막식과 뮤지컬 등 연달아 관람 가능
몰입형 영상체험관 등 콘텐츠 풍성
부산 동래구 최대 규모 축제인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동래읍성 등지에서 사흘간 열린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동래읍성 북문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그간 따로 진행됐던 행사를 한 장소에서 연달아 즐길 수 있게 됐다.

부산 동래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동래읍성광장 동래문화회관 명륜1번가 온천천카페거리 등에서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래읍성 북문에 특설무대를 조성해 여러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그간 개막식 직후 뮤지컬 공연이 다른 장소에서 열렸으나, 이번 북문 특설무대 설치로 개막식과 버스킹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개막 축하 무대인 뮤지컬 공연 이후 북문 성벽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열리고, 그 뒤에 불꽃 쇼가 열려 개막식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몰입형 영상체험관도 생겼다. 360도 전 방향에서 영상이 출력돼 어느 방향에서도 집중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야외 방 탈출 프로그램인 ‘동래부사와 마법의 씨앗’은 현장에서 과제를 풀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축제 캐릭터 굿즈를 증정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는 올해도 진행한다. 옛 동래부사의 행차를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총길이 90m의 세 가닥 줄을 당겨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래 세 가닥줄다리기와 동래성 전투를 재현한 실경 뮤지컬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은 동래읍성가요제가 열린다. 각 동 대표가 참여하며, QR코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동래파전 주막도 올해 그대로 운영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비록 아픈 역사가 배경이지만 선조들을 향한 감사와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라며 “3일간의 역사 힐링 여행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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