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잘자요 아가씨' 훔쳐간 中.. 서경덕 교수 "정부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이혜미 2025. 10.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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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부캐 '다나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경욱이 중국 음원 업체로부터 음원 도용을 당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을 촉구했다.

20일 서 교수는 공식 입장을 내고 "아무리 한중 저작권 등록 방식에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원작자의 승인 없이 저작물을 리메이크하는 건 엄연한 도둑질"이라며 목소리를 냈다.

이는 다나카 김경욱이 중국 음원 업체들에 '잘자요 아가씨'를 도용당한 데 대한 일갈이다.

앞서 김경욱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최근 중국 음원업체에서 유명 음원들을 편곡해 소셜미디어에 신규 등록을 진행해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피해를 고백했다.

이어 "2년간 많은 분과 함께한 '잘자요 아가씨'가 중국 곡으로 새로 등록돼 현재 유통사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슷한 일을 겪을 수 있는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지난 2021년 중국 음반사들이 한국 곡을 번안곡 형태로 재등록하면서 god '길', 아이유 '아침 눈물', 브라운 아이즈 '벌써 일년' 등이 저작권 침해 피해를 입은 사례를 설명하며 "K팝이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려면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명량대첩축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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