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차세대 리더-환경·NGO·종교] 최영순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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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늙는다. 그때가 오면 나는 어떤 돌봄을 받고 있을까'.
최영순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원장은 매일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자신의 미래를 엿본다.
재단이 2010년 고(故) 한경직 목사의 사회복지 정신을 계승해 경기도 하남에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을 설립하면서 15년째 어르신들과의 유쾌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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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혜영 기자)
'우리 모두는 늙는다. 그때가 오면 나는 어떤 돌봄을 받고 있을까'. 최영순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원장은 매일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자신의 미래를 엿본다. 함께 웃고, 울고,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돌봄 공간을 만드는 길을 개척해온 최 원장의 세심한 손길은 오늘도 어르신들에게 가 닿는다. 어르신과의 '가치 있는 동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최 원장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최 원장은 1992년 영락사회복지재단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재단이 2010년 고(故) 한경직 목사의 사회복지 정신을 계승해 경기도 하남에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을 설립하면서 15년째 어르신들과의 유쾌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지향하는 '존엄케어'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최 원장은 "어르신들을 관리의 대상으로 판단하지 않고 존엄한 존재로서의 '주체'로 봐야한다"며 "돌봄자와 동고동락하는 어르신의 삶을 존중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존엄케어는 어렵지 않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 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돌봄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도입 15년째가 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보완점을 메우기 위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성경에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는 구절이 있다"며 "영락노인전문요양원에서 존엄케어라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돌봄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과 복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다
시사저널-한국갤럽 일반국민·전문가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 추천
새 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새겨질 우리의 자화상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2025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등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일반 국민 500명, 전문가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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