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LPGA 성공 개최…4일간 6만명 ‘구름 인파’

김재정 기자 2025. 10. 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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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BMW챔피언십’ 성료
道, 교통·숙박·홍보 등 종합 지원
국제 스포츠이벤트 운영역량 입증
선수단·관람객 “완벽한 대회” 호평
호남권 최초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6-19일 4일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전남도가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 위로부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8번홀 주변에 운집한 갤러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현장에서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모습.<전남도 제공>

호남권 최초로 열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가 4일 간 총 6만여명의 구름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전남도는 대회 전부터 교통, 숙박, 통역,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현장 대응에 나서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에게 ‘완벽한 대회’라는 호평을 받는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4일 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현장을 찾은 갤러리(관람객)는 16일 9천720명, 17일 9천49명, 18일 1만111명, 19일 3만1천719명 등 총 6만5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LPGA 대회 준비를 위해 교통 분야의 경우 외부 주차장-경기장 간 셔틀버스 운행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주요 구간 교통 통제와 안내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혼잡 없는 현장을 구현했다. 또한 선수단과 일반 관람객 동선을 사전 분리해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주차장 안내 표지와 유도요원 배치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 운영 덕분에 교통 혼선이나 안전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원활히 진행됐다.

숙박과 식음 부문에서도 ‘남도의 품격’을 담아 세심하게 준비했다. 선수단 숙소는 경기 일정과 휴식 시간을 고려해 배정했으며 숙소 내 피트니스룸과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운영해 컨디션 관리를 도왔다.

선수단 식당에서는 해남 전복, 나주 배, 고흥 유자 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 외국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전남의 정성과 환대가 느껴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홍보 부문에서는 이번 대회를 전남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로 삼았다. 대회장 전남홍보관에서는 남도국제미식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전남 농특산물 시식과 관광 홍보 전시를 함께했다.

JTBC 골프채널 등 글로벌 중계를 통해 해남의 청정 자연과 남도의 매력이 170여개 국가에 전파됐다. 또한 대회 기간 해남지역 숙박·외식·관광업계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며 지역 경제에도 뚜렷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교통, 숙박, 안전, 언어 지원 등 모든 면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했다”며 “전남은 향후 LPGA와 같은 세계적 스포츠대회를 다시 유치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교통, 숙박, 홍보 등 전 분야 지원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완벽히 준비한 결과, 세계적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을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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