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면회' 직격한 김재섭... 의원 대화방서 "대단히 부적절"

김현종 2025. 10.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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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담에 대해 "당대표로서 대단히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처사"라고 반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정감사 기간 이재명 정부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면회 사실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찬물을 끼얹었다고 반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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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야당의 시간이었는데, 해명 촉구"
장 침묵 속... 지도부 "전대 약속 지킨 것"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담에 대해 "당대표로서 대단히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처사"라고 반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김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있는 텔레그램 단톡방에서 "부동산, 관세, 안보 무능 등으로 이재명 정부에 균열이 생기고 있고, 언론도 이재명 정부의 실정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모처럼 야당의 시간인데 이런 상황에서 꼭 그렇게 했어야 했느냐"는 글을 올렸다.

국정감사 기간 이재명 정부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면회 사실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찬물을 끼얹었다고 반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해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장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전당대회 기간에 당원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어제 오전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밝혔다. 면회는 일반 면회로 지난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10분간 진행됐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동석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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