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대우건설 아파트 공사장 사망사고…현장소장 입건
김형수 기자 2025. 10. 17. 11:12
대형크레인에 걸린 철제 계단 떨어져 하청 근로자 1명 숨져
시흥경찰서 전경. 김형수기자

지난달 시흥 거북섬 내 대우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하청업체 관계자를 입건했다.
시흥경찰서는 모듈러 공사업체 소속의 현장소장 5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3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같은 회사 소속의 근로자 50대 B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는 옥상인 26층에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설치하던 중 계단 한쪽이 탈락해 B씨의 머리 부위를 충격하면서 발생했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하청업체를 비롯해 원청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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