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아파트 공사장 사망사고 현장소장 입건

박성훈 기자 2025. 10.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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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연합뉴스

시흥=박성훈 기자

지난달 경기 시흥시 거북섬 내 대우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하청업체 관계자를 입건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모듈러 공사업체 소속의 현장소장 50대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3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같은 회사 소속의 근로자 50대 B 씨가 숨진 사고에 대한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는 옥상인 26층에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설치하던 중 계단 한쪽이 떨어져 B 씨의 머리를 때리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하청업체를 비롯해 원청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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