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국 시도 30대 이어 20대 남성… 경찰 제지

이영실 기자 2025. 10.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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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30대 남성에 이어 20대 남성도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20대 A 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이에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는 위험할 수 있다"며 A씨의 출국을 제지했고, 현재 출국 목적 등을 다시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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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30대 남성에 이어 20대 남성도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됐다. 이 남성은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출국을 제지당한 20대 A 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20대 A 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당시 경찰은 불심 검문을 하면서 “출국 목적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으나, A씨는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는 위험할 수 있다”며 A씨의 출국을 제지했고, 현재 출국 목적 등을 다시 확인 중이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출국 실패 내일 2명 일요일 1명 다 취소해야 하네 일단”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A 씨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A 씨는 “텔레그램에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7시께에도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 B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B씨는 “본업을 그만두고 쉬고 있었는데 과거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동생이 항공기 탑승권을 보내줬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범죄 연루 가능성을 우려해 “캄보디아에서 한인 범죄가 만연한 상황에서 걱정이 되니 우리를 믿고 상담을 받아달라”고 설득해 출국을 막았다.

공항경찰단은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지로 유입되는 한국인 청년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 경찰관 4명을 배치해 전날부터 불심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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