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의, 트럼프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에 소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 것에 소송을 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H-1B 비자 수수료를 현 1천 달러(약 140만원)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이후 미국 내 기업뿐 아니라 의료계, 교육계 등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051745221feve.jpg)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상공회의소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 것에 소송을 냈다.
미 상의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부가 H-1B 신청에 부과한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수수료에 법적인 이의를 오늘 제기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특히 "이 새로운 수수료는 H-1B 프로그램을 다루는 이민법 조항에 어긋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H-1B 비자 수수료를 현 1천 달러(약 140만원)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이후 미국 내 기업뿐 아니라 의료계, 교육계 등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닐 브래들리 미 상의 부회장은 성명에서 "새로운 10만 달러 수수료는 미국의 고용주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H-1B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비용면에서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의회가 모든 규모의 미국 기업들이 미국 내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명확히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상의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면서도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우리 경제는 더 많은 노동자가 필요하지 더 적은 노동자가 필요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래들리 부회장은 또 "국경 안전과 함께 우리는 현재 맞춤형 합법 이민 개혁을 달성할 매우 드문 기회를 확보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 및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여기엔 숙련 노동자를 위한 비자 절차 개선을 위한 상식적 개혁을 함께하는 것이 포함된다. 대통령은 세계의 최고이자 가장 빛나는 인재를 미국에서 교육하고 유치하며 보유하길 원한다고 말해왔으며, 상의는 이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종합) | 연합뉴스
- 케냐 사웨, 런던 마라톤서 1시간59분30초…마라톤 2시간 벽 깼다(종합) | 연합뉴스
- 가평 골프장서 10만명 개인정보 유출…북한 해킹 가능성 | 연합뉴스
- 광역 선거서 경북 뺀 대부분 與 우세…영남선 보수결집 흐름(종합) | 연합뉴스
- 15m 거리 동료 샷에 20대 실명…캐디 과실치상 혐의 벌금형 | 연합뉴스
- 전 여자친구 집 침입해 고양이 때려죽인 2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강남 초등학교 100m 앞 '사이버 룸살롱'…막을 법이 없다 | 연합뉴스
- '한때 측근' 터커 칼슨, 트럼프 직격…"네오콘의 노예 됐다" | 연합뉴스
- 이대 멧돼지·탄천 너구리·관악산 들개…서울 빈번 출몰 지역은 | 연합뉴스
- "불타는 미확인 물체 추락"…밤하늘 별똥별 추정 목격담 이어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