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저에 다다미방 설치”…국감서 시공업체 대표 증언
![▲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kado/20251016180148378dght.jpg)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던 한남동 관저에 일본식 다다미방이 설치됐었다는 증언이 국회에서 나왔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김태영 대표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관저 공사하면서 다다미방을 넣었나”라고 묻자 “2층에 다다미(일본 전통식 바닥재)를 깔기는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 의원의 후속 질의에 “마루로 시공돼 있(었)고 추후에 다다미를 추가로 넣었다”고 답했다.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한남동 관저 증축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업체다.
김 대표는 공사를 맡게 된 경위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에서 연락이 와서 회사소개서를 보내드렸고 이후 ‘관저 공사를 할 수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추천자는) 저에게 얘기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 내 히노키 편백 욕조 등 개인적 용도의 시설을 세금으로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서영교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상대로 “감사원이 관저 이전공사 감사발표 당시 이런 내용을 확인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최 원장은 “1차 감사 때는 1급 보안시설이고 당시 대통령이 거주 중이었기 때문에 서류상으로만 감사를 했다고 전해 들었다”며 “현장에 가보지 못했기에 지금 말씀하신 사항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인테리어 공사 계약 업체들이 자격을 갖추었는지, 그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감사했다”며 “어떤 자재가 들어갔는지, 무엇을 했는지는 중점적으로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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