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때보다 크지만…" [LPGA BMW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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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이 펼쳐진다.
김효주는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에서 서로 다른 우승자가 나온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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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에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올해 LPGA 투어 2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효주는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에서 서로 다른 우승자가 나온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어려운 질문이다"고 말문을 뗀 김효주 "예전에는 특정 선수들이 독보적인 기량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모든 선수들에게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만큼 전체적인 실력이 고르게 높아진 것 같다. 그래서 매 대회마다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효주는 "결국 실력은 비슷하고, 그날의 컨디션이나 운이 얼마나 따라주느냐에 따라 우승이 결정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평가에 대해 김효주는 "저는 지난주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중계로만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스코어가 정말 좋아서 감탄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효주는 "우승자가 24언더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점을 보면 코스 상태에 대해 선수들이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효주는 "이번 주는 코스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분명 좋은 성적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다만, 비보다는 바람이 변수일 것 같다. 한 번 불면 꽤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서 많은 선수들이 바람을 신경 쓰며 플레이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올해 추가 우승 기회에서 여러 번 준우승을 기록한 김효주는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김효주는 "좋은 감을 잘 유지하고 있는데 하나(한 타) 차이로 계속 우승이 안 되어서 아쉽기도 하다. 한국 대회인 만큼 정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며 "그래도 시합을 할 땐 욕심 내지 않고 계속 리더보드(상단)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김효주는 "이번에 연습할 때는 아직 바람은 크게 맞아본 적은 없지만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막혀 있는 홀에서도 바람이 불면 이상한 데로 가더라. 바다가 잘 보이는 홀들은 바람이 정통으로 오고 골바람도 치는 것 같아서, 주말에 특히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캐디와 더 많이 상의하면서 플레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김효주는 "흰머리가 조금씩 나고 있는데, 이번 대회 끝나면 하나 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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