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도보 거리가 핵심…정자역 더블 초역세권 ‘더샵 분당티에르원’ 눈길

김병규 2025. 10.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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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역세권?” 반경 300m·도보 5분 이내 진짜 초역세권이 대우받는 시대

지하철 신분당·수인분당선 정자역 더블 역세권 단지 ‘더샵 분당티에르원’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이 인기 마케팅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하철역과 조금만 가까워도 역세권 타이틀을 내세우는 단지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실수요자들은 각종 부동산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비교하면서 훨씬 더 꼼꼼하게 입지를 따진다. 단순히 ‘지하철과 가까운’ 정도로는 만족하지 않으며, 직접 걸어봤을 때 도보 5분(반경 약 300m) 이내인지, 실제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 등 객관적이고 체감 가능한 거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진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는 도심 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지하철역 반경 300m 이내의 입지는 토지 자체가 제한적이고, 대부분 기존 주거지나 상업지로 이미 개발돼 있어 신규 공급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한 단지의 비중이 적다.

부동산R114 자료를 통해 올해(1~9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반경 300m 내에 지하철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는 전체 63곳 중 23.08%에 해당하는 1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경 300m를 벗어난 단지는 전체의 약 73.85% (48곳)를 차지해, 초역세권 단지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초역세권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수도권 초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7.54대 1로, 초역세권이 아닌 단지의 경쟁률(7.4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역과의 거리 차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은 ‘억’ 단위로 벌어지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송파파인타운 13단지’ 전용 84㎡는 지난 9월 14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택지지구 내에 있지만 장지역에서 도보 15분 이상 떨어진 ‘송파파인타운 1단지’ 전용 84㎡는 6월 12억2,500만 원에 거래되며, 2억 원이 넘는 가격 차이를 보였다.

경기권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바로 앞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는 9월 17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입주했지만 광교중앙역에서 다소 떨어진 ‘광교더리브’ 전용 84㎡는 같은 달 12억4,000만 원에 거래되며, 약 5억 원 가까운 가격 차이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각종 개발 사업에 힘입어 수도권 철도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교통에 따른 주거 선택 기준 역시 더욱 세분화되고 복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올해 초역세권 단지의 신규 분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만큼,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분양 예정인 초역세권 신규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초역세권 단지의 희소가치와 입지 경쟁력으로 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더샵 분당티에르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87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지하철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양재역, 강남역, 논현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강남행 직행·광역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 주요 간선 도로망이 있어 서울 강남권은 물론 판교, 용인, 수원 등 인근 지역으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신기초등학교를 품고 있으며, 정자중학교, 백현중학교, 분당중학교, 한솔고등학교 등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정자역 주변으로 대치동 유명 학원들의 분원을 비롯해 다수의 보습학원, 입시학원 등이 밀집돼 있어 강남 못지않은 수준 높은 사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느티마을 어린이공원, 한솔어린이공원, 능골공원, 분당중앙공원, 정자공원, 분당주택공원 등 다수의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분당신도시 대표 명소인 율동공원도 가깝다.

아울러 정자동 일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업무지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SK하이닉스, HD현대, 네이버, (주)두산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한편, 더샵 분당티에르원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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