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은순, 아산병원 VIP 병동 입원도"…수용 기간 동안 25차례 밖으로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구치소에 복역했던 10개월 중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리 통증이 이유였다고 하는데, 최 씨는 총 스물다섯 차례에 걸쳐 구치소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최 씨는 지난 2023년 7월 법정 구속된 직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된 후 1년 만기 형을 채워야 했지만, 법무부가 최 씨의 가석방을 허가해주면서 67일 앞당겨 풀려났습니다.
▶ 인터뷰 : 최은순 /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지난 2024년 5월) - "현직 대통령 친인척 가석방은 처음이라 셀프 가석방 논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그런데 MBN 취재결과 최 씨는 법정 구속된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수차례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23년 8월에 엿새 동안이나 구치소를 비웠는데, 당시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최 씨는 수용 기간 중 법원과 검찰에 출석하거나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이력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구치소를 나갈 수 있는 사유는 외부 병원 진료밖에 없는 겁니다."
최 씨는 적게는 한 달에 두 차례 많게는 다섯 차례 구치소를 나갔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모두 스물다섯 차례에 달했습니다.
지난 6월 김건희 여사도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 입원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만큼, 최 씨의 수감생활도 특혜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임주령·권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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