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비 ‘총력’
시설·교통·안전 등 대책 마련
종합상황실·응급의료부스 운영
관람·관광객 대상 이벤트 준비

전라남도 해남군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준비에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0일 대회기간 임시주차장이 운영될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기업도시에서 현장 보고회를 갖고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LPGA대회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되고 대회기간 동안 주최측 추산 5~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대회를 찾은 관람객 및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해남군은 군과 군의회, 지역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그동안 시설 준비와 교통·안전·의료 대책, 지역 홍보 전략 등 협력방안을 면밀히 추진해 왔다.
우선 숙박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장 인근 3개면(문내, 산이, 화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대회에 대한 주민 참여와 공감대를 높였다.
대회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부스와 자원봉사서비스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세계에 해남을 알리는 기회기 때문에 해남 관광지·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했고,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를 준비하는 등 전방위적인 해남 알리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회장 내 추가로 1920석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우수영 관광지 내 500여석을 비롯해 산이면 구성리 기업도시내 산이정원 앞에 3800석 임시주차장도 조성했다. 16~19일에는 산이정원 앞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18~19일에는 우수영관광단지와 해남읍 터미널에서도 셔틀버스가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차량을 임시주차장에 주차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회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교통과 안전, 의료, 홍보 등 분야별 세부 업무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골프대회 티켓을 가진 관광객이 해남 관광지 방문후 사진이나 영상 등 여행 후기를 SNS에 올리면 선착순 300명에게 해남특산물인 아이스군고구마를 증정한다.
15~20일에는 해남군에서 발행한 '해남까지 왔는데 어딜가지'관광책자를 소지한 관광객들에게는 해남군 유료관광지 7개소에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리플릿은 LPGA 홍보부스를 비롯해 관내 숙박업소, 할인관광지 7개소 등에 비치돼 있다. 할인이 가능한 유료관광지는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포레스트수목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모노레일, 산이정원, 명량해상케이블카 등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과 할인 이용은 해남군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해남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