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폐쇄설 해프닝으로…“새 보안망 적용, 복구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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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최근 확산한 '폐쇄설'을 일축했다.
일베 운영팀은 11일 공지를 통해 "최근 외부 트래픽 증가 및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로 인해 사이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네트워크 경로가 해외(글로벌) 서버를 경유할 수 있으나 이는 보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조치일 뿐 사이트의 소유권이나 운영 주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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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운영팀은 11일 공지를 통해 “최근 외부 트래픽 증가 및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로 인해 사이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네트워크 경로가 해외(글로벌) 서버를 경유할 수 있으나 이는 보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조치일 뿐 사이트의 소유권이나 운영 주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일베 운영팀은 “현재 새로운 보안망 적용으로 인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전한 복구까지는 약 하루 정도 소요될 수 있다”며 “그전까지는 일부 환경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간베스트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동일한 팀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부터 일베 사이트에 접속이 어려워지자 폐쇄설이 확산했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사이트가 상단에 노출되지 않은 점,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점 등이 폐쇄설의 근거로 활용됐다.
일베는 고인 모독, 지역 비하, 여성 혐오 등의 게시글이 게재돼 극우 성향 커뮤니티로 분류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사이트를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김형연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해당 청원에 대해 “폐쇄가 가능하다”며 “개별 게시글이 아니라 웹사이트 전체를 불법 정보로 보고 폐쇄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으며 웹사이트 전체 게시글 중 불법 정보의 비중과 해당 웹사이트의 제작 의도 등이 사이트 폐쇄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일베가 폐쇄로 이어지진 않았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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