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의 꿈 이룰 수 있을까? 교통사고 후 계약 만료에도 은퇴 없다…"PL 구단에서 훈련 소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시즌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미카일 안토니오가 여전히 프로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다. 악천후로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운전했던 그는 슈퍼카를 몰고 가다 나무를 박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1시간 가량 차량에 갇혀 있었다. 이후 구조대가 그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검사 결과 대퇴골이 네 곳이나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4개월 만에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8월 "필요할 경우 안토니오에게 훈련, 시설, 의료 지원에 대한 접근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토니오가 웨스트햄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었다. 8월 웨스트햄 U-21팀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안토니오가 새로운 구단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안토니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인 브렌트퍼드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웨스트햄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인 이 공격수는 브렌트퍼드의 훈련장 근처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키스 앤드루스가 이끄는 팀과 함께 그가 훈련하는 것을 허락했지만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안토니오는 최근 해설자로도 활약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복귀를 꿈꾸고 있다. 그는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어떤 구단이 나에게 가장 좋은 제안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팀과 이야기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솔직히 말하면, 여러 팀과 이야기 중이다. 잉글랜드팀들과도, 해외 팀들과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겠다. 잉글랜드와 해외 팀 모두와 이야기 중이다"고 말했다.

안토니오는 내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자메이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그건 내가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 중 하나다. 월드컵에서 뛰는 것 말이다. 그리고 자메이카는 지금 그것에 매우 가까워져 있다"며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나는 단순히 교통사고로 내 커리어가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고, 다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말이다"며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나는 웨스트햄에서 선발로 뛰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여전히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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