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의 보물지도를 따라 걷는 여정 ‘뷰티풀 경주여행’ 출간

강시일 기자 2025. 10.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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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의 숨결을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안내서가 세상에 나왔다. 대구일보 강시일 기자가 집필한 '뷰티풀 경주여행'은 고도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깊이 있게 스토리텔링한 200쪽 분량의 여행서로, 경주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여행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뷰티풀 경주여행' 역시 단순한 관광 안내서를 넘어 강 기자가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비며 축적한 역사적 통찰과 문화적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긴 성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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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두고 세계인의 시선 머무를 경주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 대구일보에 연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경주명소 16개 코스로 해설하듯
강시일 기자가 출판한 '뷰티풀 경주여행' 표지.

천년고도 경주의 숨결을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안내서가 세상에 나왔다. 대구일보 강시일 기자가 집필한 '뷰티풀 경주여행'은 고도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깊이 있게 스토리텔링한 200쪽 분량의 여행서로, 경주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여행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책은 특히 오는 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발맞춰 발행 시기를 조율,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경주를 소개하는 '문화적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시일 기자는 서문에서 "경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의 보물창고'"라며 "이 책은 그 보물들을 찾아가는 작은 열쇠일 뿐"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그는 경주의 역사 문화유산을 단순 나열식 정보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과 사유,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서사로 재구성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뷰티풀 경주여행에 소개되고 있는 월정교.

'뷰티풀 경주여행'은 경주를 16개 코스로 나누어 '길을 따라 해설하듯' 안내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고분, 절터, 능묘, 전설이 곳곳에 서린 경주의 풍경은 사진 150여 장과 함께 실려 여행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고대와 현대, 신화와 현실, 사유와 일상이 만나는 경주의 길 위에서 독자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책은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신라의 고분, 보문단지, 불국사 등 신라 천년의 정수를 따라가는 현장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선도산과 서악서원 등 사람과 공간이 교감하는 일상을 다룬다. 3부에서는 해파랑길, 동남산·서남산 둘레길 등을 통해 경주의 자연과 역사적 풍경이 만나는 장면을 조망하고, 4부에서는 낭산, 황성공원, 경주읍성 등 이야기와 전설이 서려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뷰티풀 경주여행에서 신라시대 절터에 대해 '사사성장 탑탑안행'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는 2013년부터 '경주 남산', '역사기행 경주', '힐링로드 경주', '새로쓰는 삼국유사', '신라사람들', '신화속의 역사' 등 총 15권의 역사문화답사집을 출간하며 지역문화콘텐츠 발굴과 확산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신화속의 역사' 연재를 책으로 엮어 신라의 신화와 설화를 역사적 상상력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이어간다.

'뷰티풀 경주여행' 역시 단순한 관광 안내서를 넘어 강 기자가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비며 축적한 역사적 통찰과 문화적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긴 성과물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부터 시민들의 일상 속 공원까지 경주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풍경들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독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읽는 재미와 여행의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겐 믿을 만한 안내자가, 이미 다녀간 이들에겐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킬 책이다.
뷰티풀 경주여행에 소개되고 있는 소리지의 일몰 장면.

'뷰티풀 경주여행'은 단지 과거를 회고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고도 경주가 품고 있는 미래의 가치, 세계인과 공유할 문화유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금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경주는 이 책을 통해 그 진면목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는 "경주의 숨겨진 보물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여정을 소개하면서 경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역사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희망을 찾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아름다운 역사문화자원을 산업화 하는 밑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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