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한가위 우승 축포…통산 17승 달성

박윤서 기자 2025. 10. 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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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서 임경진 제압
시즌 3승 수확…누적 상금 8억원 돌파
프로당구 2025~20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에서 우승한 김가영. (사진=PBA 제공). 2025.10.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프로당구 '최강' 김가영(하나카드)이 한가위 연휴에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김가영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결승에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4-3(11-3 10-11 11-6 11-4 8-11 9-11 9-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과 SY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동시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제치고 시즌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또 프로 통산 17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8억730만원으로 누적 상금 8억원도 돌파했다.

8강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애버리지 2.048을 기록한 김가영은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작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도 수상했다.

이날 결승에서 3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던 김가영은 4세트에서도 임경진을 압도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5세트를 내준 데 이어 접전 끝에 6세트까지 빼앗기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7세트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린 김가영은 2이닝 5득점, 3이닝 3득점으로 8-1로 치고 나갔다.

이어 3이닝 공타 후 1득점을 채워 9-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6일에는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낮 12시에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의 4강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지고, 오후 3시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은 밤 9시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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