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MLS서 ‘절친’ 손흥민과 재회...메시의 마이애미와 이적 협상 ‘HERE WE GO 단독!’

[포포투=정지훈]
세르히오 레길론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절친’ 손흥민과 재회한다. 행선지는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축구 이적 시장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길론이 자유 계약(FA)을 통해 깜짝 이적한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레프트백은 다른 클럽들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를 이상적인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다. 그는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의 풀백 레길론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세비야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 첫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3백으로 포메이션이 바뀌었고 ‘애제자’ 이반 페리시치가 영입됐기 때문.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활약은 아쉬웠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쓸쓸하게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2002년생,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밀려 벤치를 전전했고 이후 맨유,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떠나며 정착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난 레길론. 여전히 소속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에버턴이 그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유력한 행선지는 인터 마이애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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