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 체결
㈜한화가 초록우산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공간을 개보수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약 1억 원을 추가 지원해 신규 자립준비청년 전용시설을 선정하고 인테리어와 집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는 ‘희망 보금자리 2호점’으로 연내 개관이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사와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한화 임직원들이 직업 멘토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한화와의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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