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아 전국 숲길 10곳 선정…서울·인천권에 ‘만수산 무장애 숲길’ 포함
가평 잣 향기 피톤치드길,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등 포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숨은 명품 숲길 10곳에 인천 만수산 무장애 숲길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걷기 좋은 전국 명품숲길 10곳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인천권에는 '인천 만수산 무장애 숲길'이 선정됐다. 이 숲길은 전 구간에 계단이 없는 순환형 코스로 조성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숲길 전체 길이는 2.7㎞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특히 만수 8경을 비롯해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어 산책과 함께 인천의 대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만수산 무장애 숲길 외에도 △경기 권역 가평 잣 향기 피톤치드길 △강원 권역 원주 중앙근린공원 숲속둘레길과 춘천 산수길 △충북 권역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대전·충남 권역 대전둘레산길 제5구간길 △전라 권역 장수 방화동 생태길 △부산·경남 권역 부산 구포 무장애 숲길 △대구·경북 권역 대구 비슬산둘레길 △제주 권역 제주 한라산둘레길 7구간길이 명품숲길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까운 숲길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명절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숲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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