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봉암동원산단 첫 분양…블루오션 200억 원 투자 협약
정봉화 기자 2025. 9. 30. 16:00
내년께 사업장 건립…100명 이상 신규 채용 예정
고성군이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선박제조업체인 블루오션과 투자 협약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성군

고성군이 선박거주구(Deck House) 제조사인 블루오션과 2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봉암동원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나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식 분양·입주 사례다. 산단은 그동안 일부 임대차 형태로만 활용돼 왔다.
현재 거제시에 위치한 블루오션은 내년에 고성으로 이전해 산단 내 5만 2471㎡ 터에 200억 원을 들여 사업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370여 명인 인력에서 100명 이상 신규 채용해 470여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거주자 우선 채용 방침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블루오션 입주를 계기로 협력업체 연쇄 유입과 지역 상권 매출 증대, 청년·가족 인구 유입 등으로 거류·동해·회화면과 고성읍 일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봉암동원산단 기업 투자가 활성화하고, 지역 조선산업이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오션 측은 "군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