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초등학생, 도시 용인서 특별한 체험… “졸업 전 최고의 추억 만들었어요”

김두한 기자 2025. 9.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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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초등학생들이 용인 동물원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초등학교 제공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 학생들이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 울릉군 청소년 초청 행사’에 참가해 4박 5일 동안 도시 문화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도·농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숲체험과 목재문화체험, ‘조아용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평소 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들을 통해 새로운 배움과 즐거움을 맛봤다.

울릉초등학생들이 용인시민의 날에 참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초등학교 제공

특히 ‘조아용 페스티벌’에서는 용인 시민들과 함께 공연과 놀이에 참여하며 도시의 활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학생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금세 친구가 되어 웃고 떠들며 교류했고,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소통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정현경 (6학년)학생은 “학교를 떠나 도시 경험과 새로운 체험을 졸업 전 친구들과 함께해서 무척 즐거웠다”며 “다양한 활동이 모두 신기했고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울릉초등학생들이 용인시 체험학습을 마치고 여객선 터미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초등학교 제공

강천원 교장은 “울릉초 학생들이 도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매결연 도시와 교류하면서 더 큰 세상을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울릉도라는 섬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과 만나도록 다양한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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