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원에 팔아요"…이재명 대통령 추석 선물, 중고 거래 등장

류원혜 기자 2025. 9.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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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대통령실 추석 선물을 25만~35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지난 23일 대통령실은 추석을 맞아 이 대통령이 전달하는 명절 선물을 공개했다.

대통령 명절 선물은 매년 중고거래 시장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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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이재명 대통령 추석 선물./사진=당근마켓


이재명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대통령실 추석 선물을 25만~35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 판매자는 "전통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탁상시계 2개와 각 지역 특산물이 알차게 들어있다"고 홍보했다.

지난 23일 대통령실은 추석을 맞아 이 대통령이 전달하는 명절 선물을 공개했다. 각계 주요 인사와 호국영웅, 재난·재해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 전달된다. 올해는 산업재해 희생자 유족들에게도 처음으로 제공된다.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도 전달된다. 이 대통령을 대신해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이 사저를 방문해 전할 예정이다. 다만 내란과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제외됐다.

지난 23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민통합과 민생회복을 기원하며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올해 대통령실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 등으로 구성됐다. 이 대통령 서명이 담긴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철학이 담겼다.

8도 수산물은 △보리새우(인천·경기) △김(충남 홍성) △천일염(전북 고창) △김(전남 완도) △톳(제주) △다시마(부산·울산·경남) △건오징어(경북 포항) △돌미역(강원 삼척) 등이다.

대통령 명절 선물은 매년 중고거래 시장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다소 높은 가격에도 기념품 성격 탓에 찾는 이들이 많아 거래가 활발하다. 올해도 주류 등 중고거래 금지 품목이 없어 배송이 완료되는 대로 매물이 대거 등록될 전망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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