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구하려고… 군산 앞바다 뛰어든 10대 실종

김영헌 2025. 9. 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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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정 등 투입 수색 중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군산해경 제공

친구를 구하려고 전북 군산 앞바다에 뛰어든 1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군산시 해망동 동백대교 인근에서 A씨(19·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물에 빠진 A씨를 목격한 친구 B씨(19)가 해경에 신고한 것이었다.

이후 B씨는 A씨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했으나 B씨는 찾지 못했다. 해경은 구조정 2척과 항공기, 잠수수색팀 등을 동원해 B씨를 찾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B씨를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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