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서 '브레이킹 월드컵'...33개국 댄서 집결

최기성 2025. 9. 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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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화성시에서 이른바 '브레이킹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25 배틀 오브 더 이어 월드파이널' 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방문한 댄서 천여 명이 화려한 춤 실력을 뽐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체육관 안에서 댄서들이 묘기에 가까운 춤을 선보입니다.

단체전 1등을 차지한 네덜란드팀 '러기드'입니다.

중국에서 온 10살 어린이도 실력을 뽐냅니다.

전 세계 33개 나라에서 온 참가자 천여 명은 이틀 동안 단체전과 개인전 등 종목별로 경연을 펼쳤습니다.

입상한 개인과 단체에는 총 상금 9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대회를 보기 위해 관객 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댄서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국내 힙합 아티스트인 양홍원, 키드밀리, 던밀스, 비와이 등이 특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조승현 / 경기 화성시 대변인 : 비보잉이 우리 화성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것이 화성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틀 오브 더 이어 월드파이널'은 브레이킹 세계 5대 주요 대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에선 올해 처음 열었는데, 앞으로 2년 더 화성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스트리트 댄스의 한 장르인 브레이킹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필 위자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만수 / 대한브레이킹연맹 회장 : 파리올림픽에서는 우리가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그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내년에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또 금빛 메달을 획득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장명호

영상협조: 화성시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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