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최대 규모 '고양영어도서관' 2026년 9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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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전국 최대 규모 영어 전문 공공도서관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2026년 9월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로 인사하는 도서관', '모두를 위한 영어 경험의 장'을 핵심 메시지로 브랜딩 작업도 병행 중이다.
한편 '고양 영어도서관'은 '2023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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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전국 최대 규모 영어 전문 공공도서관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2026년 9월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데 현재 공정률은 29%를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 123억원(국도비 63억원 포함)을 들여 연면적 4077㎡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고효율 단열재 적용, 노후 설비 교체,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조명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운영비를 줄이고, 실내는 친환경 마감재와 공기질 개선 설비를 갖춘다.
지하 1층에는 영어 원서와 국내서를 갖춘 '어린이존', 1층에는 영어 신문·잡지와 북클럽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매거진존', 2층에는 문학 분야 장서를 집중 배치한 '문학존', 3층에는 일반 주제를 다루는 '일반존'이 들어선다.
시는 개관 시점까지 영어 장서 3만5000여권을 확보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연령별·수준별 영어 독서 프로그램, 문화교류 행사,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영어 자료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조성 과정에는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2023년 1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0여명이 참여해 개방형 구조와 친환경 설계가 반영됐으며, 영어 프로그램이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꼽혔다. 같은 해 11월에는 '도서관, 잠시만 안녕' 행사를 열어 백석도서관 휴관을 앞두고 추억을 공유하고 새 설계안을 소개했다.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로 인사하는 도서관', '모두를 위한 영어 경험의 장'을 핵심 메시지로 브랜딩 작업도 병행 중이다. 시민이 직관적으로 도서관의 정체성을 이해하도록 디자인과 시각 요소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활용하는 공간이자 지식·문화교류의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영어도서관'은 '2023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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