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로켓 발사 전 마지막 관문 통과

김윤수 기자 2025. 9.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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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 엔진 성능시험 성공
민간 첫 상업 발사 도전
18일 전남 고흥군 고흥종합시험장에서 이노스페이스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 나노’의 1단 인증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제공=이노스페이스
[서울경제]

국내 우주발사체(로켓)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가 첫 상업 발사체 ‘한빛 나노’의 1단 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1단 인증시험은 발사 전 수행하는 마지막 지상시험이다. 이를 통해 연내 발사만을 앞두게 됐다.

한빛 나노는 25t급 추력을 가진 1단 하이브리드(혼합형) 엔진과 3t급 2단 액체메탄 엔진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험 성공을 통해 1단 엔진의 성능과 신뢰성, 산화제 공급 계통의 안정성, 구조적 무결성, 발사체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최종 검증했다. 2단 인증시험도 7월 마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한빛 나노를 쏘아올릴 계획이다. 브라질 우주청(AEB)으로부터 발사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우주항공청 발사 허가와 발사일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앞서 2023년 국내 민간 최초로 15t급 시험 발사체 ‘한빛 TLV’를 발사한 바 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한빛 나노의 기술 검증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도전의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발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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