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생활과학교실 초등학생 과학봉사단 ‘과학문화 재능기부’ 눈길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강사와 우주헬멧 제작 등
과학문화 확산 활동의 미래 역량 스스로 키워

부산생활과학교실의 초등학생 과학봉사단이 자신이 배운 과학원리를 다시 전파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흥미롭게 펼치고 있어 화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 과학봉사단은 20일 개막한 국립부산과학관의 2025헬로메이커(HELLO MAKE KOREA 2025) 행사현장에 출동해 과학전시품 제작과 전시품 안내 등 과학문화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이번 헬로메이커에 생명을 나누는 우주방패, 체험부스와 화성에서 살아남기, 전시부스를 꾸렸다. 부산생활과학교실 초등학생 과학봉사단이 직접 체험부스와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다.

영남권 최대 메이커 축제인 이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의 실내로비 24팀을 비롯해 야외광장 26팀 등 총 50팀의 출품 단체 가운데 초등학생이 과학재능을 기부하는 부스 운영 형태는 이번이 최초다.
국립부산과학관 천체투영관 앞에 설치된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우주살아남기 부스에는 사전예약자와 현장 체험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일 첫날 부스 운영에 참여한 양이준(연포초) 이소율(신곡초) 이시은(동일중앙초) 전윤서(석포초) 조시우(대연초) 등 5명의 초등학생 과학봉사단은 체험 참가자들에게 우주 환경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우주복의 구조와 기능 등을 친절하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속 전문강사와 호흡을 맞춰 농구공을 바탕으로 우주헬멧 제작 과정을 실현했다.
과학봉사단은 최첨단 기능의 우주복과 헬멧, 장갑, 장화, 생명유지장치 등이 우주환경에서 인간의 생명을 어떻게 보호하는지 과학적인 설명까지 곁들였다.

헬로메이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김수환(동삼초) 남우준(성지초) 박윤하(온천초) 배은유(초읍초) 서라임(중리초) 송재영(낙동초) 장승헌(동성초) 황수윤(온천초) 등 8명의 과학봉사단이 출동한다.
앞서 부산생활과학교실의 초등학생 과학봉사단은 지난 4월 부산과학축전과 6월의 기장가족과학축제 등에서 자신이 터득한 과학원리를 열성적으로 전파했다.
최진숙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선임연구원은 과학봉사단의 재능기부는 그 자체가 스스로에게도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활동으로 진단하고, 앞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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