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아이 “역대급 무더위에 8월 평균 전기요금 작년 대비 16%이상 증가 예상”

기상청이 올해 여름을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발표한 가운데, 공동주택 전기요금도 ‘역대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는 9월 ‘아파트리포트’를 통해 올여름 전국 평균 전기요금을 19일 공개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전기요금은 평년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 22년 대비 54%가량 상승했을 정도로 인상됐다. 그러나 올여름철 전기요금은 작년을 넘어서는 등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올해 7월 전국 평균 전기요금은 주거전용면적 1㎡ 기준 781원으로 작년 7월 대비 16% 이상 증가했고, 8월 역시 작년 동월에 비해 약 16%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산되며, 전년 동기 데이터와 아파트아이의 자체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산출된 이번 전망치에 따르면 8월에 최초로 전기요금 1천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최고가 전기요금은 무더운 날씨로 인한 냉방기 가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더웠던 작년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매년 최고 평균기온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일수가 역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월별 전기요금 추이를 살펴보면 매년 6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 8월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부터 더위가 시작된 올해는 6월 전기요금이 전월 대비 20% 상승키도 했다.
전기요금은 전체 관리비의 평균 약 24%를 차지, 관리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올해 8월은 가구별 관리비 부담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8월 전국 평균 전기요금 1,125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같은 해 5월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아이 김향숙 팀장은 “전기요금은 관리비의 1/4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올여름은 입주민에게 유독 관리비 체감 부담이 큰 시기였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아이는 입주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관리비 할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천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 방문 차량 ∙ 입주민 투표 ∙ 커뮤니티 ∙ 소방 세대 점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아파트아이는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 고지서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 생활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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