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카드번호·CVC도 털렸다…대국민 사과

신송희 2025. 9.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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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롯데카드 해킹 사태 뉴스로 문을 엽니다.
전체 회원 3분의 1에 가까운 297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최종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심지어 보안코드까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좌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보안 관리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입니다.

[조좌진 / 롯데카드 대표: 보안 관리에 있어 중대한 미흡과 부족함이 있었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해킹으로 정보가 빠져나간 고객만 무려 297만 명.

이 가운데 222만 명은 암호화된 카드번호와 결제 정보가 또 47만 명은 주민번호가 추가로 유출됐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카드번호는 물론 유효기간과 CVC 등이 유출된 28만 명입니다.

CVC번호는 카드 뒷면에 있는 3자리 숫자이자 카드 결제 핵심정보입니다.

단말기에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키인(KEY IN) 거래를 이용할 경우 부정거래 사용도 가능합니다.

[키인(KEY IN) 거래의 경우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나…]

롯데카드는 CVC 유출 28만 명을 '최우선 재발급 대상'으로 분류하고,

오늘부터 즉시 안내 전화와 문자를 통해 카드 재발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일로 발생한 피해 사고에 대한 전액 보상까지 약속했습니다.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입니다.]

다만 롯데카드는 유출된 정보로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 사용될 소지는 없고,

ATM을 통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도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 고객은 홈페이지의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 확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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