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롯데카드 “28만명 고객정보 부정 사용 가능성…카드번호·CVC번호 유출”

김동화 2025. 9. 18.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으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18일 공식 확인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 고객 중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28만명이며, 이들의 경우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 등이 포함됐다"며 "해당 고객에 대해서는 재발급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좌진 대표 “해당 고객 재발급 조치 최우선 진행”
“해킹 피해 297만명 회원정보 유출…전액 보상 방침”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으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18일 공식 확인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 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제코드 △내부 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 고객 중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28만명이며, 이들의 경우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 등이 포함됐다”며 “해당 고객에 대해서는 재발급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269만명은 일부 항목만 제한적으로 유출돼 부정 사용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카드는 회원 수 약 960만명으로 업계 5위권 카드사다. 이번 사고로 전체 회원의 약 3분의 1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조 대표는 “정보 유출은 온라인 결제 서버에 국한된 사안으로, 오프라인 결제와는 무관하다”며 “고객 성명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해 구제 방안으로는 전액 보상 방침을 내놨다. 조 대표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는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전액 보상하겠다. 2차 피해도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 정보가 유출된 회원 전원에게 올해 연말까지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1일 해킹 공격으로 1.7GB 규모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금융당국에 신고했지만, 조사 결과 실제 유출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해킹은 지난달 14일 발생했으며 회사 측은 월말이 돼서야 이를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