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1兆 자사주 매입 완료…산은·해진공 참여
김은경 2025. 9. 17. 17:59
산은·해진공 지분율 낮아져
HMM이 운영 중인 컨테이너선.(사진=HMM)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MM(011200)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달 발표했던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주당 취득가액은 2만6200원으로 총 2조1432억원 규모다.
1,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모두 공개매수에 참여해 각각 3506만5870주(약 9187억원), 3472만3147주(약 9097억원)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산은과 해진공의 지분율은 각각 32.60%, 32.28%로 기존보다 약 3%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향후 HMM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대로 두 기관의 지분율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최근 자문단을 꾸리고 HMM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부진하자 해운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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