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서버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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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려는 시민들의 열차표 확보 경쟁이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예매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오전 7시부터 추석 연휴 기간(10월 5일~9일) 열차 승차권의 일반 예매를 개시했으나,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온라인 예매 채널이 모두 멈춰 섰다.
문제는 추석 기차표 일반 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7시 정각부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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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려는 시민들의 열차표 확보 경쟁이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예매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오전 7시부터 추석 연휴 기간(10월 5일~9일) 열차 승차권의 일반 예매를 개시했으나,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온라인 예매 채널이 모두 멈춰 섰다.
코레일은 앞서 15일과 16일, 장애인과 경로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7일은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 승차권을,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추석 기차표 일반 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7시 정각부터 발생했다.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을 시도하자 코레일의 예매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화면에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타난 채 더 이상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지속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간신히 접속에 성공했지만 이미 대기번호가 20만 번대를 넘어섰다"며 허탈감을 표현했다.
시스템 오류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들은 "'제목을 입력해주세요'라는 정체불명의 팝업창과 함께 빈 화면만 나타난다"고 전했고, 다른 이용자들은 "30분 넘게 같은 화면에서 멈춰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매년 반복되는 문제인데 개선이 없다" 등 코레일의 미흡한 서버 관리를 지적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사태가 확산하자 코레일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대응에 나섰다. 코레일 관계자는 "접속 폭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로 추정되며, 현재 긴급 복구 조치 후 단계적으로 예매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온라인 시스템과 별개로 역사 내 매표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한 승차권 발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안내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용자가 혼란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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