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국 유학생 팸투어 성료 … 중국 맞춤형 관광객 유치 본격화

우예주기자 2025. 9.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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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중국 유학생 35명 초청해 포항 대표 관광 자원 홍보
팸투어 성과 기반 중국 맞춤형 관광상품·바이럴 홍보 확대 추진
포항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3일 대구·경북 지역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팸투어는 정부의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의 중국 관광객 유치 경쟁 돌입에 따른 것으로, 시는 중국 유학생 35명을 초청해 포항시립미술관, 호미곶 광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바다와 문화, 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포항 관광의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유학생들은 투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웨이보, 샤오홍슈, 위챗 등 중국 SNS에 공유해 포항을 자연스럽게 홍보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포항은 바다와 자연, 역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 성과를 토대로 유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중국 맞춤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 패키지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웨이보·위챗 등 현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확대하는 등 SNS 기반 바이럴 홍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포항의 매력을 본국에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매개로 삼아 중국 현지에 포항을 알리는 홍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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