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포천시 최대 난제 ‘도심 배수지 부지’ 확보… 도심개발 기대

김두현 2025. 9.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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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민선 8기 최대 난제로 여겨온 도심 개발 대상지의 취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배수지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인데 그러나 배수지 설립 비용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백영현 시장은 "어려운 결정을 해 준 참밸리CC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8기 최대 난제의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내년에는 배수지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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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포천시가 확보한 배수지 부지 전경.

포천시가 민선 8기 최대 난제로 여겨온 도심 개발 대상지의 취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배수지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인데 그러나 배수지 설립 비용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11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도심 개발 사업을 추진해 욌으나, 소흘읍· 가산면·포천동·선단동 등 개발 대상지 내 공동주택 및 대형 상가 건물 등의 취수 불량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용수공급을 위한 배수지 물색에 나섰지만, 부지 매입과 가압장 관로 설치에 드는 비용 문제로 번번이 실패했다.

특히, 시는 선단동(설운동) 소재 참밸리CC의 부지 일부를 배수지 적합지로 판단하고 2023년부터 부지 확보를 위해 꾸준히 협의해 왔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참밸리CC 측이 당초 계획이었던 리조트 건립을 포기하고 공공기여 일환으로 시에 기부하겠다고 결정, 시의 도심 개발 사업이 다시금 힘을 얻게 됐다.

이곳에 배수지가 들어서면 7천 톤(t) 규모의 용수를 저장할 수 있어 선단동 전 지역, 소흘읍, 가산면, 포천동 등 일부 지역에 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한됐던 공공주택, 대형상가 등에 대한 도심 개발 사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관로·가압장 등 시설 마련에 35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예산 확보 문제는 여전히 남았다.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지원 없이 지자체 힘만으로 수백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데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백영현 시장은 "어려운 결정을 해 준 참밸리CC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8기 최대 난제의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내년에는 배수지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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