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압박하는 사교육비 부담…연간 평균 지출만 455만원

김동환 2025. 9.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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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하고 있다.

자격증 등 사교육을 위해 연간 부담하는 돈이 무려 450만원을 넘기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여러 채용 환경 등의 변화가 있었고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취준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부담을 덜고자 정부는 취업 지원 서비스, 취업 인센티브,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 수당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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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취업준비생 485명 대상 설문조사
2021년 평균 218만원…4년 새 두 배 넘게↑
게티이미지뱅크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하고 있다. 자격증 등 사교육을 위해 연간 부담하는 돈이 무려 450만원을 넘기면서다. 4년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두 배가량 늘어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자사 콘탠츠LAB(랩)이 취업준비생 485명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사교육을 받았다는 응답 비율이 42.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같은 조사의 31.6%보다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이들은 연간 455만원가량을 사교육에 지출했다. 2021년 같은 조사의 218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여러 채용 환경 등의 변화가 있었고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취준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준생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사교육은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64.9%(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이어 토익·오픽과 같은 ‘영어 점수와 응시료(56.7%)’, 비전공분야 자격증(37%), IT·컴퓨터 활용 전문 지식 습득(32.7%), 자기소개·면접 첨삭 등 취업컨설팅(17.8%)의 순으로 조사됐다.

높아진 취업준비 비용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전체 응답자의 71.1%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며 답했고, 같은 맥락에서 졸업 이후 구직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취준생은 73.8%에 달했다. 이들의 부담을 덜고자 정부는 취업 지원 서비스, 취업 인센티브,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 수당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무작정 많은 비용을 취업준비에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그에 맞는 인턴십, 아르바이트 경험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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