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도체 제조공장서 유독가스 누출…22명 병원행, 120명 대피
신진호 2025. 9. 9. 16:16

인천의 한 공장에서 작업 도중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들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쯤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서 “공장에서 약품 작업 중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공장은 반도체 제조 시설이 있는 곳으로, 작업자 4명이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8명은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고 있다.
사고 직후 공장 직원과 인근 협력업체 근로자 등 1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인력 4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탱크로리에서 화학반응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화제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 작업을 벌였다.
미추홀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염산(HCl)과 염소산(HClO₃)이 섞이면 산화환원반응이 일어나 독성이 강한 염소 기체(Cl₂)가 발생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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