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고가 선박 본격 투입…HD한국조선해양 실적 기대” 목표가 53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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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9일 HD한국조선해양의 핵심 자회사인 HD현대삼호중공업이 고가 선박 건조 물량을 조기 착수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밸류에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HD현대삼호는 타 조선사들보다 빨리 고가물량 건조를 시작해 더 높은 영업이익률(OPM)을 시현하며 조선업종 실적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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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9일 HD한국조선해양의 핵심 자회사인 HD현대삼호중공업이 고가 선박 건조 물량을 조기 착수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매출 믹스가 개선되고,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까지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49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밸류에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HD현대삼호는 타 조선사들보다 빨리 고가물량 건조를 시작해 더 높은 영업이익률(OPM)을 시현하며 조선업종 실적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의 믹스(MIX) 변화는 올해 2분기에 TMS 카디프(Cardiff)의 LNG선 2억4500만달러를 스틸커팅하는데, 1년 후인 내년 2분기에는 캐피탈 가스(Capital Gas)의 2억7000만달러가 LNG선 조업에 들어간다. 수에즈막스는 올해 2분기에 8500만달러짜리를, 내년 3분기에는 8900만달러를 스틸커팅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에서 고가:대박:초대박은 31:60:0에서 내년 2분기 0:36:64로 개선되면서 제품믹스(P-MIX) 개선 효과가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HD현대삼호의 2026~2028년 실적을 상향하지만, 2024년 신조선가 상승폭의 1/3정도만을 반영했을 뿐, HD한국조선해양의 공격적인 실적 예상치에 서프라이즈로 화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지분가치도 13조7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늘었다”면서도 “미국 투자 법인의 HD한국조선해양의 지배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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