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일가, 웅동학원 이사직 사임…91억 채무변제는 아직
김지영 2025. 9. 8. 17:17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일가가 소유한 학교법인 ‘웅동학원’과 관련해 모친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로써 현재 이사진에는 조 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오늘(8일) 경남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웅동학원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습니다.
조 원장의 모친인 박 씨가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고 웅동중학교 교장을 역임한 인물이 새로 선출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웅동학원에 채무변제 계획서 제출과 이사장을 포함한 친족이 법인 이사에서 물러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웅동학원은 같은 해 11월 1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향후 10년간 수익용 자산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채무 변제 계획서를 경남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당시 조 원장의 모친 박 씨는 사회 환원과 채무변제를 한 후 사임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행 각서도 작성했습니다. 이번 사임으로 약속 일부가 이행됐습니다.
한편 91억 원 규모의 채무는 1992∼1998년 옛 진해시 마천동에서 두동으로 웅동중을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건축공사비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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