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가볼 만한 곳, 서해의 반짝이는 물결 속 휴식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인천 영종도 서쪽에 자리한 을왕리는 서해의 너른 품을 간직한 해변 도시다.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사랑받으며, 해 질 녘이면 붉게 물드는 노을이 장관을 이룬다. 드넓은 갯벌과 시원한 바람이 공존하며 방문객에게 평온한 휴식을 제공한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선사하는 왕산해수욕장은 조용한 휴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고운 모래사장을 따라 걷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다. 해 질 녘 서해 바다 위로 펼쳐지는 낙조 풍경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을왕로에 위치한 낙조대는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자리한 카페로, 통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2층 테라스에서는 리아스식 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커피와 음료는 물론, 전문 바텐더가 직접 제조하는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도 맛볼 수 있으며, 작은 정원은 스몰 웨딩 장소로도 활용된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을왕로13번길에 자리한 자연도소금빵&자연도차는 매일 갓 구운 소금빵을 선보이는 베이커리다. 수백 번의 재료 테스트와 굽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소금빵은 특유의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빵과 음료를 즐기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선녀바위해수욕장은 기암괴석이 돋보이는 독특한 해변이다. 특히 해변 한편에 우뚝 솟은 선녀바위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감상하거나, 독특한 바위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다. 해변을 따라 거닐며 고요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을왕로에 위치한 블랑은 을왕리에서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오션뷰 카페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서해의 붉은 노을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곳에서는 수제 쿠키와 다양한 디저트, 브런치 메뉴는 물론 와인과 맥주 등 주류도 판매하여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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