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한국 가상자산 변화 긍정적…파트너십 논의 중” [크립토브리핑]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 대화 중”
“스테이블코인, 기존 금융문제 해결”

[파이낸셜뉴스] “한국 정부의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 변화를 긍정적으로 판단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서대문구 피알브릿지 라운지에서 진행된 ‘2025년 바이낸스 블록체인 스터디(BBS)’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텅 CEO는 “기술력에도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는 한국은 가상자산 보유 비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새 정부 들어 친 가상자산 기조가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텅 CEO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질의에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여러 기관들끼리 파트너십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바이낸스도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과 많은 이용자를 갖고 있어 협업시 스테이블코인의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과도 파트너십 대화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적극적인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텅 CEO는 “전 세계에서 금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구는 약 20% 수준이다. 80%는 해외송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례로 외국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본국에 송금을 하려 해도 많은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은 스테이블코인으로 해결 가능하다”며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도 가치를 알아 보고 활용하기 시작했다. 가상자산은 기존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사용처들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선 “바이낸스가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텅 CEO는 “바이든 정부 때는 가상자산에 대해 비관적이었지만, 트럼프 정부부터 180도 달라졌다”며 “달러 스테이블코인 법안(지니어스 액트) 등 명확한 규제안이 나오고,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있어 중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상장 회사들도 가상자산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이런 움직임들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가상자산은 9월 금리 인하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텅 CEO는 방한 기간에 공식 일정으로 9일 ‘세계지식포럼’ 오픈 세션과 10일 국가정보원이 개최하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대담에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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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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