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단속 정당”..백악관 “투자 흔들림 없다”
이병철 2025. 9. 6. 06:59
【뉴욕=이병철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대자동차-LG에너지 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대적인 이민 단속을 한 것에 대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난 그 사건에 대해 (이민단속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며 "조금 전에 있었던 그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에 자동차나 물건들을 팔 권리가 있다"며 "이것은 일방적인 거래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이민 단속이 미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훼손할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백악관 부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미국은 주요 투자의 본거지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이러한 역사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잭슨은 외국인 근로자가 "합법적으로 그리고 적절한 근무 허가를 받아 미국에 입국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사업을 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계속 이행할 것이며, 동시에 연방 이민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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