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선발 실패” 감독+회장까지 바꿨지만 ‘23명 영입’ 토트넘 “SON 대체자는 못 찾았어”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2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토트넘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브리안 힐,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유소년 선수까지 포함해 총 20명 이상의 선수를 영입했다. 또 손흥민, 티모 베르너, 세르히오 레길론, 알피 화이트먼 등 28명 선수가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만족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내지 못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케빈 단소와 텔을 완전 영입한 것이다. 단소는 영입을 잘했다는 반응이 많지만 텔은 굳이 비싼 자금을 투자해 영입할 필요 없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방출도 애매해다. 기대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레길론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자유 계약으로 떠났다. 8월 기준으로 어린 유망주들도 임대를 떠나는 상황이다. 특히 핵심 득점원 손흥민이 이적했다. 심지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은 부상으로 2025년안에 복귀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선수단 구성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 소속 제드 스펜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첫 승선했다. 토트넘과 동료들은 ‘자랑스럽다’며 축하해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선수단 구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지만, 손흥민을 직접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미 선수단에 부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팀이 또다시 부상 때문에 위기로 몰릴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악’이었다. 리그 17위까지 추락했고 자국 컵 대회 또한 모두 탈락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에 부상자가 많았다. 특히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등 최대 10명 이상 1군 선수가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심각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한 시즌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무려 41년 만에 다시 유로파 챔피언이 됐다. 손흥민도 유럽 무대 데뷔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획득했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났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 쿠두스, 시몬스 등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 손흥민의 빈자리를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텔은 시즌 개막 후 4경기 0득점이다. 시몬스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까지 받았지만, 측면보다 중원에서 활약이 좋은 선수인 만큼, 부상으로 결장 중인 매디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토트넘은 최근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시작으로 주장 손흥민 매각에 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사임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자리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어받았다. 레비 회장이 사임하고 비상임 회장으로 피터 채링턴이 임명됐다. 그러나 손흥민의 대체자는 영입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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