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경제회복·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구매한도 늘려 소비심리 상승 유도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확대를 통해 경제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이 인상된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원)을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함으로써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화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이 적용된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판매됐으나 이달부터는 지자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이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상향된다.
속초시는 9∼12월 속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앞서 올해 1∼8월에는 10% 할인 판매했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한시적으로 15% 할인을 적용했다. 올해 발행액은 160억원으로 이번 조치로 발행 규모는 월 20억원에서 26억원으로,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개인 보유 한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인제군도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3%로 상향했다. 이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군민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현재 월 70만원까지로 제한된 상품권 구매액을 오는 10월부터 월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고성군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9월 한 달간 고성사랑카드의 기존 10%이던 할인율은 15%, 구매 한도는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할인율 적용 대상은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이나 전통시장 등이다. 카드형의 경우 고성사랑 카드 전용 앱을 통해 카드 등록 및 충전 이후 결제해야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춘천시는 지역상품권인 춘천사랑상품권의 발행을 위해 630억원을 추가로 증액, 이 중 600억원은 할인을 적용해 판매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상시 7% 할인에 더해 추석 명절에는 13% 특별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를 통해 약 3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 지자체가 총 10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구매 방법, 사용처 및 1인당 구매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자체별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ap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석 기자 kimhs86@kado.net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경제회복 #골목상권 #활성화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발생…3명 사망 - 강원도민일보
- 제15호 태풍 ‘페이파’ 발생 임박…강릉 가뭄 해갈 도움 줄까 - 강원도민일보
- 외신, 김정은 딸 김주애 외교무대 데뷔 주목…“북 차기 지도자 선두주자” - 강원도민일보
- 개그우먼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친 30대 남성 1심 징역 2년 선고 - 강원도민일보
- "먹어도 만져도 안됩니다" 복어 독 20배 ‘날개쥐치’ 주의 - 강원도민일보
- 조건만남 사기로 93억원 편취…캄보디아 거점 조직 덜미 - 강원도민일보
- ‘990원 소금빵’ 논란 속…빵값 6개월 연속 고공행진 - 강원도민일보
-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1순위 청약 마감... 최고 경쟁률 40.1대 1 - 강원도민일보
-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작 등극 - 강원도민일보
- ‘힛 걸’ 클로이 모레츠, 7년 열애 동성연인과 결혼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