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에 휘날린 中 '오성홍기'…항의 빗발에 결국
류청희 2025. 9. 3. 13:25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에 중국 국기 '오성홍기'가 게양된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학교는 곧바로 오성홍기를 내리고 해명에 나섰다.
학교 측은 교직원 명의의 공지를 통해 "다문화 국기 게양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본교는 세계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의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각도에 따라 태극기가 함께 보이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학교는 그동안 캄보디아, 타이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다양한 국기를 한 달씩 번갈아 걸어왔으며, 이번에도 중국 국기를 태극기와 나란히 게양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교생 328명 가운데 8개국 출신 다문화 학생이 41명에 달한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측은 "관심과 의견을 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국기 게양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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